건설노조 농성자 6명이 잡혀간 지난 주, 칸 동지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. 그리고 일요일 다시 전화를 받았지요. 3명은 풀려나왔지만 3명은 결국 구속됐다구요. 칸 동지는 저에게,
지지모임 회원들이 건설노조 천막도 신경써주면 좋겠다고 신신부탁을 했습니다. 현재 농성천막에 한 분이 남아계신데, 그 분 신경 좀 써달라구요. 농성장에 자주 왔던 제 모습만 기억하고 전화를 준 것이겠지만, 요즘 회사 때문에 도통 가지 못하고 있는 저로선 매우 미안한, 그런 전화였습니다.
명동성당 가시는 분들께, 가실 때마다 윗집인 건설노조 천막도 한번씩…